김유정로 200m 구간, 11월부터 왕복 2차로로 축소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김유정로의 핵심 구간인 토정추어탕 앞 교차로 일원 약 200m 구간의 차량 통행 방식을 오는 11월 2일부터 변경한다. 해당 구간은 약 1년 6개월 동안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2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이는 2028년 4월까지 이어질 퇴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이번 공사는 김유정로와 맞닿은 퇴계천의 노후화된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과 옹벽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복개구조물은 폭과 높이가 부족하여 하천의 원활한 물 흐름을 저해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 안전 확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통수 능력을 높이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차로 축소로 인해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차량 운전자들의 상당한 통행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지·정체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행에 앞서 교통안전시설과 안내 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고, 공사 구간의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이 긴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구간 이용자들께서는 공사 기간 동안 교통 안내 표지와 신호를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퇴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공지천 합류점부터 신동면 정족리 일원까지 총 3.7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며, 하천 정비와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한 공사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