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의회 이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월 16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본격 시행된다.
이번 조례는 해마다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폐현수막은 4971톤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반 현수막은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 행정기구는 앞으로 제작하는 공공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 사용을 권고받는다. 또한 민간에서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할 경우, 지정게시대에 우선 게시하는 혜택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더불어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부직포나 자동차 내장재 등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이는 폐현수막의 가치를 높이고 자원순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희 의원은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노력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부천시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환경친화적인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제정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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