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축제서 소통과 화합 잇는다’ 첫 다국어 통역봉사 운영, 이주배경주민 참여 돕는다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6시흥갯골축제’에서 언어 소통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다국어 통역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자원봉사자 사전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 교육에는 시흥시 다문화·이주배경주민협의체 위원과 이주배경주민 자원봉사자, 시흥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갯골축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역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활동 구역,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비상 연락 체계 등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과정은 시흥시 관광과와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진행했다.

축제 기간 동안 이들 자원봉사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몽골어, 네팔어 등 5개 언어로 축제 프로그램 안내 및 행사장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배경주민과 외국인 방문객이 시흥의 대표 축제를 더욱 편리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국어 통역 봉사 운영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축제 참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주배경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이주배경주민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통해 시흥갯골축제는 모든 참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