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시청



[PEDIEN] 시흥시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1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에서 '2026년 건강도시 발전상'과 '창의적 발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11일 이 같은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무대에서 건강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9개국 182개 도시와 55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기구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경험 공유와 실천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됐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부문 간 협력, 지역사회 참여, 생활환경 조성 등 건강도시 정책 실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특히 학교, 아파트, 경로당 등 시민 생활터 중심의 맞춤형 건강 교육과 행복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별 자원을 활용한 건강도시 환경 확충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창의적 발전상'은 시민 건강증진, 도시환경 개선,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도시에 수여된다. 시흥시는 '도시 내 외로움 해소' 부문에서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부터 발굴, 사회 참여까지 이어지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과 어르신 인공지능 건강관리, 식생활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시민 고립과 외로움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건 분야를 넘어 다부문 협력과 지역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해 온 건강도시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에 건강 가치를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