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무사가 구민 곁으로”…11월까지 찾아가는 무료 세금 상담회 운영 (강남구 제공)



[PEDIEN]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강남구민들을 위해 세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무료 상담이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상속·증여세부터 재건축 관련 취득세까지,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세금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한국세무사회 재능기부 세무사와 서울시 마을세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총 9차례 상담회를 통해 512건, 1024명에게 상담을 제공하며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연계 상담회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20일 역삼동 재건축조합 총회 현장에서는 재건축·부동산 분야 세무사 5명과 마을세무사 1명이 참여해 조합원과 구민 36명을 대상으로 재건축 관련 세금 처리 방안을 상담했다. 사전 예약 36건은 모두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는 상담 범위를 더욱 넓혀 노인종합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령층, 다자녀 가구, 1인가구 등 대상별 맞춤 상담을 통해 양도·상속·증여세, 창업·폐업 관련 세무 등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가을 축제 및 전통시장 행사와 연계한 현장 상담도 검토 중이다. 모든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인당 20분 이내의 1:1 맞춤 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상담 인원은 40명 안팎이다.

강남구는 직원이 직접 개발한 상담 예약·호출 시스템을 활용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구민들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고, 현장에서는 순서에 맞춰 자동 호출되므로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별 상담 일정은 강남구 홈페이지와 SNS, 각 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가 상담을 망설이는 구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며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