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16일 훈련원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 200명을 포함해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경기를 펼치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체육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겨루는 개인전, 팀워크를 발휘하는 화합경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종목 등 총 11개 종목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전은 만보기, 훌라후프, 신발 던지기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화합경기는 풍선탑 쌓기,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궁, 보치아, 후크볼, 슐런, 플라잉 디스크 등 5개 종목은 장애 유형이나 운동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후 1시 30분, 우쿨렐레, 난타, 방송 댄스 등 장애인 공연팀의 신나는 무대로 대회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개회식 후에는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개인전 및 화합경기 우승팀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즐길 거리는 풍성하다. 캘리그라피, 뉴스포츠,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대회 마지막 순서에는 후원으로 마련된 태블릿 PC,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직접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체험 종목과 부스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구는 일상 속 장애인 체육 활동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장애 유형과 이용 기관 특성에 맞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크골프, 파워싸커, 슐런 등 체육 동호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민회관 옆 쉼터에는 장애인 생활체육 공간인 '함께마당'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주민들이 일상에서 원하는 체육 활동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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