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배움터 연다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서울시민대학 7학년교실'이 2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랑구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1년 과정의 학교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며 활력 넘치는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2학기에는 인문학, 예술 창작, 디지털 교육 등 다채로운 분야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품격 있는 나로 사는 법', 색채·미술·음악을 활용한 창작 활동, 그리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숏폼 창작교실'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창작 교실에서 완성한 작품은 학기 말 졸업식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담임선생님 매니저제, 학급 반장 선출, 봄·가을 소풍, 졸업식 등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수업 참여를 더욱 즐겁게 만든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과 학창 시절의 추억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연령과 관심 분야에 맞는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