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본격 시작한다. 오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발굴된 총 42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만 9세 이상 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은평구 주민참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투표 또는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현장 투표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민투표는 일반 주민, 청소년, 청년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주민투표에서는 5개 정책과제별로 사업을 1개씩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31개 사업이 상정됐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 매체 이해력 교육 △마을 역사 여행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실생활 금융 교육 등 총 7개 청소년 사업이 새롭게 상정됐다.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은 이 사업들 중 2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청년 취업준비 통합 지원 △청년 경제 학교 △청년 건강연결 사업 △자기주도형 경험기반 자립 지원 등 4개 청년 사업 역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은평구 청년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오는 9월 1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올해는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신설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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