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에서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8월 한 달간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를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지친 노동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종사자,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근로 환경이 열악한 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평일과 토요일에만 운영되던 쉼터는 오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쉼터 안에는 쾌적한 종합휴게홀과 여성 전용 휴게실, 카페, 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노동자들은 무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고 휴대전화 충전과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폭염에 대비한 생수 등 물품도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장시간 야외 근무로 온열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 확대 운영은 폭염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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