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해구 구청 (인천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는 석남동 쿠팡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시행해 온 인근 도로 통제 구간을 8월 7일 오후 4시부터 해제하고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5일 서구, 서부경찰서, 쿠팡 CFS, 시공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서는 장기간 지속된 도로 통제가 주민들에게 야기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건물 외벽의 안전성 확보, 낙하물 방지 대책, 안전한 차량 통행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현장 안전조치가 완료되는 것을 전제로 통제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길주로는 쿠팡 물류창고 인접 1개 차선을 제외한 구간의 통행이 재개된다. 봉수대로는 중앙선 기준, SK석유화학 방향 절반만 청라에서 북항으로 향하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이는 안전과 통행량 문제를 고려한 서부경찰서의 의견이 반영된 조치이다.

다만,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도로 통제가 일시적으로 재개될 수 있다.

현재 현장에는 안전시설 및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어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봉수대로의 양방향 통행 재개를 위해 추가 안전시설 설치와 구조물 보강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는 즉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통행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장기간 도로 통제로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행 재개 이후에도 현장 안전관리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