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에서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사례가 나왔다. 남동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정도담'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반찬 지원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수익금 300만원을 남동구청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남동시니어클럽 관계자와 공동체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 자리해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도담'은 어르신들이 조리사 자격증 취득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을 판매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에 기탁된 수익금은 '통합돌봄 안심 먹거리 지원사업'의 나눔동행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천형 공모사업으로, 남동시니어클럽 지정 후원금 330만원과 '정도담'의 수익금 300만원을 더해 구월4동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익형 참여자 11명이 2인 1조로 직접 방문해 주 1~2회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 활동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재취업 기회를 마련하고 그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정도담' 참여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맛있다는 칭찬을 들을 때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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