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비 지원… 100가구 추가 모집 (양천구 제공)



[PEDIEN] 서울 양천구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한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추가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100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줄여 배출 편의성을 높이는 장치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천구는 지난해 144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전액 구비로 282가구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다.

상반기 사업의 경우 지원 규모를 초과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양천구는 하반기에도 1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구민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 제품은 하루 처리 용량 1~5kg 규모의 건조·분쇄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 제품 중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등 품질인증과 KC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구매 금액의 3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21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동일 세대 내 1대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또는 다른 자치구에서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세대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신청은 양천구청 청소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인 100가구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 검토를 거쳐 9월 초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