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폭염․호우 대비 버스정류소 20개소에 ‘공유형 양우산 및 부채’ 비치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가 여름철 폭염과 갑작스러운 호우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시범 사업에 나섰다. 시는 관내 취약 버스정류소 20개소에 다목적 '공유형 양우산 및 부채'를 비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공유형 양우산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방수 기능을 겸비해, 더운 날씨에는 양산으로, 비가 올 때는 우산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는 폭염 시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보도 폭 협소 등으로 쉘터 설치가 어려운 곳이나 취약계층 이용이 잦은 버스정류소 20곳을 우선 선정했다. 각 정류소에는 거치대가 설치되었으며, 양우산과 부채가 비치되었다.

동두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공유형 양우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가까운 비치 정류소나 원래 비치되었던 정류소 거치대에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불규칙한 기상 변화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 양우산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공 자산인 만큼, 필요한 순간에 유용하게 사용한 뒤 다음 이용자를 위해 제자리에 반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