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쪽 용산의 건축과 도시의 기억, 한 권에 담다 용산역사박물관, 소식지 ‘YOHIM’ 7호 발간·배포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는 용산의 근대 건축과 도시의 기억을 조명하는 용산역사박물관 소식지 'YOHIM' 7호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호는 '용산의 건물'이라는 2026년도 조사·연구 주제와 연계해 용산의 주요 건축물과 공간이 지닌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특집으로 구성됐다.

교수, 건축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필진이 참여하여 경인철도와 용산정거장을 통한 근대사, 갈월동 골목의 100년 역사, 남산외인아파트와 옛 철도병원 신관의 엇갈린 운명,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다시 읽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 용산 국립박물관, 한강로동 주민센터 이야기 등 다채로운 건축 관련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이번 소식지는 단순히 건축물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보존과 재생, 철거와 변화의 과정을 거치며 축적된 도시의 기억과 장소성을 함께 조명했다. 이를 통해 독자와 관람객은 건축을 매개로 용산의 근현대사와 도시 변화를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1950~1960년대 영화 속 장면과 철도병원 관련 사진 등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수록하여 건축물 자체는 물론, 그 공간을 둘러싼 생활상과 시대적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YOHIM' 7호는 용산역사박물관 및 교육·문화시설, 수도권 박물관, 관련 대학 등에 배포되며, 박물관 누리집에 PDF 파일과 온라인 열람 형태로 게시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산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가 용산의 건축 유산과 지역의 역사를 시민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사·연구 성과를 꾸준히 공유하며 용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소식지를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발간 소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