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꼼짝마 마포구, 여름철 민관 합동 ‘집중 방역소독의 날’ 운영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 집중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

마포구는 7월부터 9월까지 마포구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함께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총 3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미리 막고, 공원이나 주택가 등 방역이 취약한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방역 활동은 7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경의선 선형의 숲에서 진행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일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샛터근린공원과 같은 녹지 공간과 각 동네의 취약 지역에서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이른 아침부터 방역 활동에 나선다.

방역 대상지는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공원과 등산로 주변의 수풀, 주택가 골목길, 정화조, 하수구 등이다. 대상지의 특성에 맞춰 분무소독, 고압분무소독, 유충구제, 분말살충제 살포 등 다양한 방역 방법을 병행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는 이번 집중 방역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방법,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의 중요성,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예방 수칙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7월의 합동 방역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도 매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80여 명의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 동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건소 방역단 역시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방역 차량, 분무기, 연무기 등 19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기 발생이 왕성한 여름철에는 방역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촘촘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꾸준히 이어가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