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본격 추진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온 상승 억제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총 14대의 고압 살수차를 동원해 관내 전역에서 집중 운영에 나선다.

이번 살수차 운영은 환경국 소속 각 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기존에 보유한 살수차 9대에 폭염 대응용 살수차 5대를 긴급 임차해 총 14대를 운영하며, 하수 재처리수를 무상으로 활용해 친환경 수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선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인근 등 기후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살수차를 우선 배치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살수를 실시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도심 열섬현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옥외 작업이 많은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주간 환경국 소관 환경기초시설 및 관리대행 사업장, 공사 현장 등 총 49곳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대상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환경관리센터, 자동집하시설, 상수도 시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점검을 통해 전 사업장에 ‘폭염대비 온열질환 대응 지침’을 전달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냉방장치 구비 여부, 응급 꾸러미 및 냉수 비치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작업 강도와 작업 시간 조정, 휴식 시간 확대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춘동 환경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강도가 심해지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과 현장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효율적인 살수차 운행과 현장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