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는 인공지능?” 강서구 청소년, 미래 기술로 동네 문제 직접 해결한다 서울 강서구, 9월 12일 ‘2026 강서 휴먼케어 인공지능 로봇 경연대회’ 개최 (강서구 제공)



[PEDIEN] 서울 강서구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청소년 인재 발굴에 나선다.

오는 9월 12일, 코엑스마곡 르웨스트 B홀에서는 '2026 강서 휴먼케어 인공지능 로봇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8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학생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안전, 복지 등 자신들이 살아가는 동네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로봇을 개발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부 30명, 중등부 25명, 고등부 25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참가자의 연령별 수준에 맞춰 다르게 진행된다. 초등부는 로봇을 직접 조종해 경기장 내 재활용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로 옮기는 '로봇 조종 대전' 미션을 수행한다. 중등부와 고등부는 보다 심화된 프로젝트형 경연으로, 중등부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동네 맞춤형 로봇', 고등부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겨룬다.

우수 참가팀에게는 강서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6 강서 청소년 미래교육 한마당'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성, 기술 활용 능력, 발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8월 한 달간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AI 로봇 기초 교육과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프로젝트 활동 등 사전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기회를 얻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의 많은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