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 탄소중립 실현하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이 개관 18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죽전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44억 7625만 원은 국·도비 지원금으로 확보했다.

사업은 용인도시공사에 위탁해 진행되며, 올해 1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4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같은 해 12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이용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자 지난 2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벽체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단순히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차원을 넘어,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설계 방향도 공유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친환경 도서관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