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올해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무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기존 여성 청소년과 함께 접종 기회가 확대됐다.
HPV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HPV 예방접종은 이러한 질환의 감염과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최근 연구 결과는 남성 역시 HPV 감염 및 전파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남성 접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기존 12세~17세 여성 청소년 및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제공되던 무료 지원을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넓혔다. 학업 부담이 줄어드는 여름방학은 예방접종 일정을 계획하고 실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HPV 백신은 일정에 따라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접종은 HPV 4가 백신으로 진행되며, 지정된 1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은 청소년들이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좋은 기회”라며 “특히 올해부터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 12세 남성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확대로 더 많은 시민이 HPV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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