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이 인공지능 교육 정책 확대에 따른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부담 문제와 학교 급식 조리로봇 도입의 실효성을 재차 지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7월 21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 및 협력국 대상 2026년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은 현안을 날카롭게 짚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AI 시대 교육의 질은 여전히 교사에게 달려 있다”며, 안민석 교육감의 AI 교육 정책 추진 속도에 발맞춰 현장 교사들의 불필요한 행정 업무 부담을 사전에 점검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주문했다.
평택 지역 학교 현장 방문 경험을 토대로 김 의원은 “AI 및 디지털 시스템 도입에도 불구하고 지원 체계 미비로 교사들의 업무량이 오히려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는 단발성 과제 발굴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절감을 중심으로 하는 소통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이어 학교급식보건과장을 향해서는 급식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조리로봇 도입이 조리 종사자의 노동 강도를 실질적으로 낮추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가 있다”며, 로봇 도입이 조리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근무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조리로봇의 오작동 및 고장 내역, 조리 종사자 퇴사율 등 세부 자료를 요청했으며, 향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AI 교육 정책과 급식실 환경 개선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증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경옥 의원은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하고 급식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과 밀접한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사업을 철저히 검증하고 안전하며 실효성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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