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에서 인기 동화가 판소리 창작극으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미로센터 3층 미로극장에서 오후 7시 판소리 창작극 ‘긴긴밤’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미로센터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는 지역 공연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판소리 창작극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세상에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어린 펭귄 ‘마리’가 서로를 만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다. 상실과 슬픔을 극복하고 연대와 사랑,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판소리와 연극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로 재탄생한다.
공연은 꾸준히 판소리 창작 작업을 이어온 예술단체 ‘입과손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전통 판소리의 서사와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고수의 연주와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어우러져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며, 7세 이상 관람가다.
관람료는 1만5천 원이며, 얼리버드 예매자와 광주 동구민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놀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존재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긴긴밤’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소리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동시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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