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추가 해제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조치원비행장 일원 비행안전구역이 오는 7월 22일 추가로 해제된다. 이번 조치로 총 16.2㎢에 달했던 비행안전구역은 1.8㎢로 축소돼 전체 면적의 약 90%가 해제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당초 16.2㎢ 규모였던 비행안전구역은 군 비행장의 용도가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전용작전기지로 변경되면서 2023년 12월 약 2.5㎢로 축소된 바 있다. 이후 군 비행장 활주로 이전 및 기존 활주로 철거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이번에 0.7㎢가 추가로 해제돼 최종적으로 1.8㎢ 규모로 조정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당초 2028년 이후에야 추가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종시는 활주로 철거로 비행안전구역 존치 사유가 소멸되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건의하며 조기 해제를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2016년 군사시설 이전 협의 요청서를 제출한 지 약 10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비행안전구역 추가 해제로 건축물 높이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던 월하3리 일원 가옥 밀집 지역의 토지 이용 규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계 기관과의 끊임없는 소통 덕분에 비행안전구역 해제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아있는 군 비행장 이전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