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이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학집중캠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14일까지 지역별 여건과 학생 수준을 고려한 3일에서 10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영어권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중심 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역사, 문화, 과학,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탐구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가장 먼저 시작된 북부운영팀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학을 주제로 운영된다. '해리포터'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유명 작품을 영어로 이해하고, 관련 게임 활동과 티 파티 체험을 통해 영미권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운영팀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연극, 공연, 과학·경제 융합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북부운영팀은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캠프를 열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영어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부운영팀은 청주 읍·면 지역과 중부 4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과학 융합 프로그램과 STEM 기반 교량 설계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남부운영팀은 27일부터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과정에 이어 8월 3일부터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5일간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영화 분석, 글로벌 화폐를 활용한 사고력 신장 활동, 아시아문화교육관과 연계한 세계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원거리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보은·영동 지역에는 통학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방학집중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매개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