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서로 돌보며 올 여름 폭염도 넘겨봅시다 안남면 주민들, 폭염 속 무더위 취약 이웃 돌봄 나서 (옥천군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옥천군 안남면 주민들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살피는 활동에 나섰다. 사단법인 옥천순환경제공동체와 안남돌봄연대는 지난 21일, 고령의 독거노인 등 무더위에 취약한 가구 24곳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방문 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대영 안남돌봄연대 대표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과 열대야를 어떻게 보내고 계실지 걱정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번 선풍기 전달을 시작으로 이웃을 더 자주 찾아뵙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가 있다면 안남면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남돌봄연대는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 결성되었다. 현재 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남면 사회연대경제기업을 포함한 6개 지역 조직이 참여하며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지역돌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연대는 올해 맞춤형 집수리, 방충망 수리, 고압 세척, 반찬 배달, 이불 세탁, 집 주변 제초 작업, 문화 나들이 지원 등 다채로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폭염 지원 활동은 이러한 지역돌봄 실천의 연장선으로, 안남면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