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릉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3회 명주인형극제가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문화 행사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 공연은 22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극창작소 별별생각의 '삼색이의 대모험'이 포문을 연다. 축제 기간 동안 명주예술마당과 작은공연장 단에서는 국내외 18개 극단의 71회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공연장을 기존 명주예술마당에서 작은공연장 단까지 확대했으며, 프랑스 해외극단 초청 공연과 성인 대상 특별공연을 신설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특히 프랑스 우수 인형극단 Snow on the Eyelashes Company의 'Don't wait for me'는 손인형과 프로젝션 영상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집'과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시적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 관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는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복화술의 거장 안재우의 '복통 SHOW'가 마련된다. 유쾌한 입담과 마임, 퍼포먼스를 결합한 참여형 공연으로 전 세대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획 전시로는 '마리·시시와 함께 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294점이 실물 전시로, 출품작 전체 746점은 영상 전시로 선보인다. 역대 최다인 1040점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은 23일 오후 1시 작은공연장 단에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15종으로 운영되며, 명주인형극제 마스코트 마리와 시시를 활용한 가챠머신, 양말, 손수건 등 7종의 문화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갈라쇼는 25일 오후 7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린다. 다양한 극단이 참여해 주요 인형극 장면을 선보이며, LED 쥐불놀이, 투명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여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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