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PEDIEN] 경기도미술관이 오는 7월 16일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미술 도슨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는 기존의 정형화된 안내 시스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작품 해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도다.

이번 AI 미술 도슨트는 하반기 기획전 ‘우리의 여름에게’와 ‘사랑노동아시아하기’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미술관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나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AI 도슨트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품에 대한 맞춤형 해설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다국어 번역 기능과 인지적 접근성을 높인 ‘쉬운 글 해설’을 통합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30개의 언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 고령층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도민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는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경기도미술관은 AI 미술 도슨트 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작품별 이용 현황 및 관람객 반응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향후 전시 운영 계획 수립과 관람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AI 미술 도슨트 도입으로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격 문화예술 해설을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지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