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립합창단이 지난 4일 경기섬유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초기 대표작 'Dixit Dominus'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화려한 대위법이 돋보이는 'Dixit Dominus'는 웅장하면서도 극적인 무대를 연출했으며,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현정 지휘자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해석 아래 양주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터테너 정민호, 그리고 국내 정상급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무지쿰서울이 협연에 참여했다.
이들의 깊이 있는 음색과 풍성한 사운드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1부에서는 헨델의 'Dixit Dominus'와 오페라 '리날도'의 대표 아리아 'Lascia ch'io pianga'를 선보이며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2부에서는 박나리의 '구름', 김준범의 '더불어 숲' 등 현대 합창곡과 퍼커션, 안무가 결합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합창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연주 내내 깊은 집중을 보였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를 보내며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파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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