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해구복지재단, 고립청년 사업 성공적 마무리…“하반기 확대 추진” (인천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서해구복지재단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고립·은둔 청년 사회참여 지원사업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참여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20대에게는 지역 명소와 문화공간, 골목상권 등을 탐방하고 이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했다. 여행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대 청년들은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자원을 탐색하고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사회와 단절되었던 30대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삶과 감정, 그리고 사회와의 연결에 대한 희망을 글로 기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에세이집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다.

사업 참여자들은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혼자서는 시작하기 어려웠던 일에 함께 도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고 우리가 만든 영상이 지역사회에 소개되는 경험이 큰 자신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재용 이사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와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재단의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하반기 사업에서 참여자들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해 교육을 포함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립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