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출생 대응 우수 시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경기도지사상을 거머쥐었다. 시는 지난 7일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 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500만원의 상금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쾌거다.

이번 대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각 시군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각자의 우수 정책을 발표했으며, 성남시는 ‘성남 생애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 생애이음 프로젝트’는 단순히 출산율 증대에 국한되지 않고, 미래세대의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부터 청년의 만남과 결혼, 임신·출산, 그리고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정책 설계가 돋보인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청년 관계 형성 프로그램 ‘커넥터스’,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 공공 예식장 ‘솔로몬 웨딩뜰’ 운영, 그리고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임신·출산 가정에 대한 산후조리비 지원과 출산장려금 지급 등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역시 병행하고 있다.

성남시는 저출생 문제를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생애주기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복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여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성남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