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설계하고 시가 실행한다” 성남시 청년 정책 해커톤 개최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는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 방안까지 구체화하는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킹과 마라톤을 합친 용어인 해커톤은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청년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남에 필요한 정책'이다. 1~5명의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며, 팀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팀원 모두 19세에서 39세 사이로, 성남 시민이거나 성남지역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면 된다. 신청은 성남청년플랫폼 '성남청년다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시는 제안 내용의 문제 정의,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서면으로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전문가 1대1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 실무 부서 사전 검토 등을 지원하여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본선 대회는 오는 8월 28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다. 진출팀은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정책 고도화 수준, 발표력, 현장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년이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굴된 제안은 관계 부서의 검토와 내년도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