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서관, 중장년 은퇴세대 위한 자연 연계 인문학 강좌 운영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청라국제도서관이 중장년 은퇴세대를 위한 특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 공동 주관의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라국제도서관은 오는 7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자연-하다: 몸으로 읽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협력하여 기획되었다. 은퇴 후 일상 속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자연을 직접 만나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인문학 강좌를 통해 감각을 회복하고 자신과 타인, 자연, 지역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총 11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자연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문학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나무와 법’, ‘흙과 바람’, ‘이야기와 다문화 인문학’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심화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인천의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물포구 자유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무의도 바다학교와 포내 어촌계 갯벌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은 세대와 계층 간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함양하게 된다.

박윤분 청라국제도서관장은 “이번 강좌가 중장년 은퇴세대에게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