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철교 위 기차타고 달리는 감성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 경춘철교 상부에 기차를 모티브로 한 이색 전망카페 '노원경춘마루'를 조성하고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경춘선숲길 연장 구간과 연계된 이곳은 숲길과 물길을 잇는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큰 특징은 열차 모형으로 디자인된 카페라는 점이다.

총 38석 규모의 카페 내부는 마치 기차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은 기차 여행의 감성을 느끼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갖췄다. 카페 옆 기관실에서는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조작하고 경적을 울리는 체험도 가능하다.

탁 트인 수변전망대에서는 중랑천 풍경과 함께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야간에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카페를 방문할 수 있다.

카페는 조리 메뉴를 최소화하고 아메리카노, 녹차라떼 등 음료와 단팥빵, 쿠키 위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다.

노원경춘마루는 노원구가 조성한 네 번째 수변거점카페다. 앞서 구는 '노원두물마루', '당현마루', '노원우이마루'를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노원경춘마루는 중랑천 야경과 음악분수, 기차 여행의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원의 수변을 문화와 휴식,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