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경찰 정책자문단 참여… 청소년 정책에 목소리 낸다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시흥경찰서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정책 과정에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는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는 청소년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 센터의 자치기획단 소속 학교 밖 청소년 4명이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센터는 6년째 정책자문단 활동을 지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관련 법규와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마약류, 도박 등 청소년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해 예방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치기획단은 정책 참여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간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래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자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책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자치기획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