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구상하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탄소정원' 조성에 나선다. 철산동 광덕근린공원 내 약 280㎡ 규모에 조성될 이번 사업은 생활권 녹지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민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정원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을 심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정원을 의미한다. 기존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던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광명시 자체 전문 인력이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아이디어를 더해 최종 설계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광덕근린공원 인근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1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탄소와 정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정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업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탄소정원의 가치와 시민 참여형 정원 조성 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를 통해 시민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시민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시민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형 탄소정원을 생활권 곳곳으로 확대하며 정원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