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2026년 제2차 지역살림아카데미 개최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지난 2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2026년 제2차 지역살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실무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해 자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 배움으로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내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카데미 1부에서는 권숙도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교수가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환경'을 강연했다. 권 교수는 비전통적 안보,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급변하는 국제 환경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참석자들에게 넓은 시각으로 시대 변화를 읽는 통찰력을 제공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이 '독서·생각·표현이 만드는 새로운 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 회장은 독서를 통한 자기 계발과 질문하는 습관, 논리적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경주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장이 '자활참여의 권리와 의무, 역할과 실천'을 주제로 자활사업의 제도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 센터장은 권리와 의무의 균형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권에서 시민으로' 나아가는 자활의 의미와 개개인의 실천이 공동체 변화의 동력임을 역설했다.

이경주 센터장은 “자활은 단순히 권리를 보장받는 것을 넘어, 배움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상호 존중과 역할 실천을 통해 자활의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