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교통·공간혁신, 민생 분야 3대 비전과 주요 공약 발표 (부천시 제공)



[PEDIEN] 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선 9기 시장으로서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부천시는 ‘Business·Infra·Growth’를 핵심 축으로 하는 3대 비전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행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더 큰 경제’ 구현을 위해 부천시는 상동특별계획구역에 AI 콤팩트시티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곳은 콘텐츠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문화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이미 2040 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CJ 등 국내 유수 콘텐츠·AI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부천시의회에서 채택됨에 따라 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 연내 주요 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 대한항공 등 민선 8기 유치 기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된다. 연말까지 매출 3,5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제안서를 접수하며, 향후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내년 개교 예정인 부천과학고를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인재가 지역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더 큰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통 및 공간 혁신도 본격화된다.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5개 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AI 전환 기반 첨단 산업 집적 및 돔구장, 복합문화상업시설 유치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D 노선, 제2경인선, 대장-홍대선,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 등을 추진하며 수도권 서남부뿐만 아니라 충청·전라권까지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꾀한다.

원도심은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중심 개발로 도시 기능 회복에 집중하고, 중동 1기 신도시는 재정비 마스터플랜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한다.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 등 행정 지원도 지속한다. 신흥고가교와 계남고가교 철거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대장-홍대선’ 역세권 개발, 행정복합센터 건립, 재개발 사업 지하주차장 확보 등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더 큰 행복’을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이다. 이를 위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 집행의 신속성과 체감도를 높인다. 출산지원금 확대, 가족돌봄수당 신설, 부천형 키즈카페 조성, 365일 시간제 보육 지원 등 육아 지원을 강화한다. 공공심야약국 확대,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전면 확대 검토 등도 이어진다. 청년드림주택 100호 공급, 청년참여예산제 운영, 취·창업 지원 기능 통합 등으로 청년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한 ‘천원 시리즈’ 도입도 주목할 만하다. 천원 세탁소, 천원 클래식, 천원 실내파크골프장 등 노동, 문화, 여가 분야를 아우르는 지원 정책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도시통합관제센터 고도화, 침수 취약지역 대응체계 강화, AI 제설시스템 도입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노동 전담 조직 신설,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등 노동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도 힘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산업, 교통, 복지 전반에서 정책 실행력을 높여 도시 성장과 시민 행복이 함께 커지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