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울타리 다진다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같이:서기 프로젝트 괜찮아, 함께니까' 시즌2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관악구에는 128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립 초기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협력하여 지난 2025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사업 전반의 계획 수립, 홍보, 대상자 모집 및 연계를 담당하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총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양 기관이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시즌2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3가지 세부 지원 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구성했다. 먼저 '맞춤형 키트 지원 사업'을 통해 20명의 청년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미용·건강 용품과 생필품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간편식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원봉사자들은 정서적 유대 형성을 희망하는 청년 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 총 4회에 걸쳐 40만 원 상당의 간편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도입된 '레드 스텝 자기계발비 지원 사업'이 주목받는다. 이 사업은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학원비, 교재비 등 직간접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악구는 총 5명의 청년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고 든든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6월부터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