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5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을 포함한 공공부문 관계자들과 강릉종합사회복지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유관기관의 실무자 28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회의의 핵심은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자원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여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위기 사례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주거 퇴거 위기에 놓인 지적장애 형제 가구의 주거 및 자립 지원,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보건 연계, 환청·망상 증상을 보이는 가구에 대한 민관 합동 긴급 개입, 응급상황 가구의 긴급 의료비 및 주택 보증금 지원 등 구체적인 개입 과정과 성공 사례가 발표된다.

이정순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성공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지역 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올해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6년 사회적 고립가구 생활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빈틈없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