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학습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학생들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연이어 개최하며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6월 9일 한남대학교에서 학부모 대상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4일에는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교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 시리즈는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연수의 핵심 목표는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학부모 연수에는 강남대학교 최승숙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경계선지능 자녀의 인지 및 정서적 특성과 더불어 가정에서의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학습 곤란이나 학교 부적응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보호자가 가정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되어 참석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막막했는데,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교원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경계선지능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기에 인지하고, 이를 실제 지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채널 ‘경계를 걷다’를 운영하는 남양주 진건중학교 이보람 교사는 ‘경계선지능 학생의 이해와 학교 현장의 지원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연세 맘스닥터 신숙연 아동발달센터장은 ‘신경발달 관점에서 이해하는 경계선지능 학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학습 취약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지원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등교육과 안효팔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소외되지 않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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