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위한 보령시의 지원이 본격화된다. 보령시는 올해 처음으로 '2026년 착한가격업소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관내 지정 업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주변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점포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보령시에는 6월 기준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다. 보령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지정 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업소 중 총 6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업소에는 업소당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조금은 전체 사업비의 90%를 차지하며, 업소는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이 보조금은 노후화된 간판 및 출입문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실질적인 매장 환경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물가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연 2회 신청을 받아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거쳐 엄격하게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시설개선 사업 외에도 상수도 요금 감면, 위생 방역 지원,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며 업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가격 동결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모범을 보여준 착한가격업소들에게 이번 사업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착한가격업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령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