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과가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센터는 오는 2027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태안군 안면읍에 총사업비 32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575.92㎡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제1차 자문위원회’에는 이혁세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센터의 효율적인 위탁 운영 모델 구축과 장애인 가족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센터가 장애인과 그 가족의 치유, 휴식, 여가·문화 활동, 가족 결속 등 포용적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기능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운영 주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장애 유형 및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충청남도는 자문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심리치료 및 상담 등 정서적 힐링 △스포츠·놀이, 문화예술 등 활동적 힐링 △자기 돌봄 및 돌봄 지원의 휴식형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족 통합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혁세 장애인복지과장은 “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전문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하반기 중 최적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치유받는 전국적인 선도 모델로 안착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힐링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객실, 실내 물놀이장, 찜질방, 가족탕, 스누젤렌실, 식당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이번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발판 삼아 전국에서 유례없는 장애인 가족 복합 치유 공간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