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재외동포청 주최, 재외동포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의 안동 특화 프로그램 1회차 일정이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49개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동에 머물며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도산서원에서는 조선 시대 대학자 퇴계 이황의 정신과 한국 정신문화의 깊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회마을에서는 하회탈 만들기, 탈춤 따라 배우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의 멋을 직접 느꼈다.
미국에서 온 김지후 군은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께 들어왔던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가 마련한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2주간 집중 연수 후 1주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더욱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안동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되새기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들이 안동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인이 찾는 매력적인 안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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