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 트리티케일 채종 시작 사료비 절감 해법 키운다 (예천군 제공)



[PEDIEN]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한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2026년 트리티케일 채종'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4ha 규모에서 올해 9ha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작물로, 밀의 우수한 품질과 호밀의 강한 추위 저항성을 동시에 갖춘다. 예천 지역 기후에 적합하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능력 한우 사육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트리티케일 채종 사업은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맞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채종을 통해 약 25톤의 우수 종자 생산이 예상되며, 이는 관내 한우 농가 약 100호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채종된 종자는 건조, 발아 시험, 정선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종자 신청은 오는 8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채종단지 운영 확대를 통해 고품질 조사료 자급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기후 변화와 축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사료 작물 보급을 지속해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