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화재조사 과학화 실현, ‘화재증거물 합동감정’ 실시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화재 원인 규명의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화재증거물 합동감정'을 본격화한다.

이는 단순한 증거물 분석을 넘어, 분석 결과를 실제 화재조사보고서에 반영해 법적·기술적 증거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과학적 화재조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첫 정기 감정을 시작으로, 이번 합동감정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재조사관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직접 감정 기법을 익히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전북소방 전체의 화재 조사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지속적인 정밀감정을 통해 화재조사 과학화를 실현하고, 여기서 도출된 데이터를 재난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는 유사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의 시작점이며, 그 핵심은 과학적 근거에 있다"고 강조하며 "정기적인 정밀감정과 전문 교육을 통해 화재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