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영유아 교육 및 보육 통합 실행 기반 강화를 위한 시범기관 공개의 날 행사를 올해 전면 확대 운영한다.
교육부가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현장 중심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자 사업 명칭을 변경하면서, 전남교육청도 발맞춰 시범기관 간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개의 날 행사를 교육공동체 전체로 넓혔다.
이러한 변화는 현장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져, 참가 신청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다. 이는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반영하는 결과다.
지난 13일 무안 자연나라숲속유치원에서 열린 이번 공개의 날 행사에서는 시범기관 운영 현황 공유와 함께 수업 공개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나라숲속유치원의 놀이 중심 숲놀이 특색교육과정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충분한 이용 시간 보장, 수요 맞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사 역량 강화 등 유보통합 상향평준화 과제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수업을 공유하고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면서 유보통합의 방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11월까지 전남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 킨더숲유치원, 나진어린이집,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킨더브레인어린이집 등 총 6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개의 날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년부터 지정 운영된 이들 시범기관은 3년간 축적해 온 운영 성과를 전남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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