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 50여 명이 지난 12일 영천시 화산면 일대 마늘밭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마늘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필수적인 '마늘종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마늘종 제거는 기계화가 어려워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해야 하는 대표적인 노동 집약 작업이다. 농번기 인력난이 심각한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지원이다.

마늘종을 적기에 제거하는 것은 영양분이 마늘 구이 아닌 줄기로 가는 것을 막아 생산량을 15~20%가량 늘리고 품질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마늘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