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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한우 육포,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최종 선정
원주시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치악산한우 육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찬은 치악산한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원주축협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그리고 전 세계 취재진에게 제공하기 위해 총 6천 팩(240㎏)의 육포를 준비했으며, 이는 4천만 원 상당의 규모다. 이 물량은 정상회의의 주요 공식 프로그램과 기자단 운영 공간에 배치될 예정이다.치악산한우 육포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원주 한우만을 사용하며,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되어 높은 위생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합성보존료나 인공색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각종 미생물 안전성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평가받는다.원주시는 이번 공식 협찬을 통해 치악산한우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원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치악산한우의 품질과 맛을 전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협찬은 치악산한우 육포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릉시, 농기계 부족난 해소 위해 '우리두레' 도입... 공동 임대로 효율 높인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심화로 수확철마다 농기계 임대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강릉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농기계 공동 사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릉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소규모 농가를 묶어 농기계를 함께 쓰는 ‘우리두레’ 사용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1농가 1일 독점 임대방식에서 벗어나, 우리두레 사용제는 경작지 1,650㎡ 이하의 소규모 농가 2~5곳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다. 이 그룹이 농기계 1대를 공동으로 임대해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시범 기종으로는 수확철 수요가 가장 높은 자주식 콩 탈곡기와 들깨 탈곡기가 선정됐으며, 올해 수확 시기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이 제도는 전통적인 농촌 협업 문화인 ‘두레’와 공동체 개념인 ‘우리’를 결합한 명칭이다. 인접한 소규모 농가 간 상호 협동을 유도하고, 농기계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적기 영농 실현을 목표로 한다.강릉시는 이번 공동 임대 방식이 농기계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회상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수 농가가 공동으로 임대함으로써 예약 대기 기간을 줄이고, 수확철에 집중되는 탈곡기종 임대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강릉시, 정신질환 당사자 작품 전시... 편견 넘어 공감으로
강릉시가 정신질환을 겪는 당사자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강릉역에서 '2025년 제2회 정신건강 전시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직접 창작한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열린 행사다. 강릉시는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전시한마당은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강광구 보건소장은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지원해왔다. 이번 전시회 역시 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릉역에서 진행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
원주 관광 명소에 '느림의 미학' 입히다…100일 뒤 도착하는 특별한 편지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회장 김인환)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느린우체통'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추석 연휴 기간을 기해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에 세 번째 우체통을 설치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사업은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봉화산둘레길에 이은 세 번째 설치 사례다. 원주시지회는 느림의 미학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여 관광객들에게 원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느린우체통은 방문객이 엽서에 미래의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고 주소를 기재해 넣으면, 원주시지회가 이를 수거하여 정확히 100일 후에 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 같은 감성 마케팅은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설치된 두 곳의 느린우체통은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약 270건의 이용 수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원주시는 이 사업이 단순한 관광 명소에 정서적 가치를 더한 좋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백승희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느린우체통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명소에 감성적인 요소를 더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소년 진로 탐색 돕는다
원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손잡고 대규모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육민관고등학교 백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특히 교육발전특구 연계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립공원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 기업과 대학까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틀간 진로·취업 관련 특강, 직업 체험 부스 운영, 취업 컨설팅 등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17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려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둘째 날인 18일에는 방송인 박슬기가 사회를 맡은 청소년 진로·직업 퀴즈 게임인 ‘진로골든벨’이 하이라이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우수 기업들이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 시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원주 반곡관설동 새마을회,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으로 온정 나눠
원주시 반곡관설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선호)와 부녀회(회장 조명자)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회원 20여 명은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지난 2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각종 반찬과 김치, 그리고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송편 등을 마련했다. 이들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포장했다.특히 이번 나눔은 새마을회 단독으로 진행되지 않고, 반곡관설동 통장협의회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배달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주민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박선호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자 부녀회장 역시 "정성껏 만든 음식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
원주시향, 점심시간 활용한 '문화위크' 개최...시민들에게 클래식 선사
원주시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특별한 '런치 콘서트'를 마련했다. 10월 18일 문화의 날을 기념해 기획된 '2025 문화위크'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매일 낮 12시 20분부터 20분간 진행된다.이번 문화위크는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파트별 유닛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5일간 매일 다른 악기 구성의 앙상블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날인 13일에는 헨델의 호른 4중주를 시작으로, 14일에는 현악 6중주가 이어진다.주중 중간인 15일에는 목관 5중주와 바이올린 4중주가 동시에 펼쳐지며 풍성함을 더한다. 이후 16일에는 현악 4중주,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금관 5중주가 대미를 장식하며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클래식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원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예술인들의 열정에 공감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예술을 가까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문화위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강릉아산병원 노사, 3.8억 '강릉페이' 지급 합의... 지역 상생 모델 제시
강릉아산병원 노사가 임금협상에 따른 복지포인트 3억 8천만 원 상당을 지역사랑상품권인 '강릉페이'로 지급하기로 강릉시와 합의했다.이는 병원 직원 1,900명의 복지 향상과 동시에 가뭄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강릉시는 13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 이은경 강릉아산병원노동조합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강릉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강릉아산병원 노사는 전 직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3억 8천만 원 규모의 복지포인트를 강릉페이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이는 노사 간의 협력 결과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약속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병원 직원들의 소비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순환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직원 복지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노동조합위원장 역시 “조합원 복지 향상 논의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조합원 모두가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주체로 참여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을 지자체, 의료기관, 노동조합이 함께 만든 새로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했다.강릉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기업,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릉시, 2026년 환경관리원 11명 신규 채용... 10월 중순 접수
강릉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환경을 책임질 환경관리원 11명을 공개 경쟁을 통해 신규 채용한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통해 성실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번 채용 인원은 일반 전형 남자 8명, 여자 2명, 그리고 특별 전형 1명으로 총 11명이다. 특히 특별 전형은 강릉시 자원순환센터 주변 영향 지역 주민 중 통합주민지원협의체 운영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강릉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여야 하며, 관련 규정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어야 지원할 수 있다.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17일 금요일부터 21일 화요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진행된다. 지원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강릉시청 자원순환과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채용 심사는 1차 서류 전형 및 체력 시험, 2차 면접 시험으로 구성된다. 1차 전형에서는 거주 기간, 부양가족 수, 재산세 납부액 등을 서류로 심사하며, 동시에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검증하는 체력 시험이 병행된다.체력 시험 종목에는 마대 메고 달리기, 모래주머니 오래 들기, 400m 달리기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 1차 전형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를 추려낸다.이후 2차 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1명이 확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채용 검사와 신원 조회를 통과해야 하며, 12월 한 달간의 수습 기간을 거친 후 2026년 1월 1일 자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김동관 강릉시 자원순환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채용 공고문은 10월 14일 화요일부터 강릉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릉시, 지역 발전 헌신한 어르신 예우...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강릉시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으며,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매년 10월 2일은 국가 발전에 기여한 노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7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노인의 날이다. 강릉시는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열고 경로 효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기념식은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특히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명아주 지팡이)을 전수하는 뜻깊은 순서가 진행됐다. 또한 노인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유공자 표창은 도지사 표창 3명, 강릉시장상 11명, 노인회중앙회상 2명 등 총 16명에게 수여됐다. 이는 모범 노인과 복지 기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함이다.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장 및 노인회 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홍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릉시, 추석 연휴 관광객 125만 명 유치…역대 명절 최다 기록
강릉시가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7일) 동안 약 12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역대 명절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7만 명) 대비 43%가량 급증한 수치다.시는 이번 기록적인 방문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길어진 연휴 기간과 함께 최근 해소된 가뭄으로 인해 강릉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부각된 점을 꼽았다. 집계된 125만 명 중 차량 이용객은 120만 명, 철도 이용객은 4만 7천 명으로 나타났다.강릉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에서 다채로운 '추석 명절 관광객 맞이 행사'를 집중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관광객이 밀집하는 경포해변, 월화거리, 허균허난설헌공원 등이 주요 무대였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대도호부관아와 허균허난설헌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달빛 한복점, 다도 체험 등을 포함한 '강릉야행투어'가 진행됐다. 또한, 7일 저녁 경포해변에서는 '한복 콘서트'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경포여행자센터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다도, 커피, 한과 체험과 함께 버스킹 공연,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등 지역 문화 콘텐츠가 총동원됐다.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도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되는 등 강릉시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추진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강릉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명절에는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속초시, 공직사회 대상 '장애 인식 개선' 통합 교육 실시…시민에게도 개방
속초시가 공직 사회의 포용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예술 체험형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법정 의무교육을 통합한 형태로,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는다. 교육은 10월 14일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속초시가 속초시의회,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며, 세 기관의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시는 공직자 외에도 장애 인식 개선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교육을 개방했다. 이를 통해 공직 사회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포용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주제는 ‘함께 어우러지는 마음’이다. 교육 방식은 일방적인 전달 방식을 탈피했다. 음악과 이야기를 접목한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행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이 맡는다. 재단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법정 의무 이행을 넘어 공직 사회가 포용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초시, 70대 1 경쟁률 뚫고 인연 찾을 기회…'템플 데이트' 참가자 모집
속초시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템플스테이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높은 경쟁률과 커플 성사율로 주목받았던 기존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양양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에서 ‘속세 초월 인연만들기 with 낙산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결혼 및 가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바쁜 일상 속 청춘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테이션 차담 데이트, 파도 명상, 커플 요가 등이 있으며, 마음 연꽃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을 예정이다. 특히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스님의 즉문즉설 시간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러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춘남녀들이 부담 없이 진솔한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29세부터 39세(1996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 거주자, 속초시 직장인, 또는 속초시 친선우호도시 지자체 직원 등 속초시와 연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속초시가 이처럼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만남 행사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기존 프로그램의 높은 성공 사례가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는 매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실제로 지난해 낙산사에서 열린 5기 행사에는 1,501명이 지원해 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최종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올해 신흥사 행사 역시 2,620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24명 중 6쌍이 인연을 맺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춘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속초항 카페리, '부활 신호탄' 쐈다... 9월 실적 급증
강원 속초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카페리 항로가 운항 재개 두 달 만에 뚜렷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며 항만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이 항로를 통해 자동차 540여 대와 여객 440여 명이 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운항을 시작한 지앤엘에스티(GNLst)의 '지앤엘그레이스호'는 9월 한 달 동안 자동차 544대를 수송했다. 이는 운항 초기였던 8월 실적 75대와 비교해 469대 증가한 수치로,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월말인 9월 30일에는 하루에만 255대의 차량이 선적되는 등 운송량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여객 수송 역시 9월에만 447명을 기록했는데, 8월에는 여객 운송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용객 대부분은 국내 관광객이었으며, 러시아인 103명도 이 항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4월 처음 개설된 속초항 북방항로는 그동안 선사들의 경영난으로 운항과 중단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역사를 겪어왔다. 따라서 이번 지앤엘에스티의 성공적인 초기 실적은 지역 사회에 항로 안정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1만 6천t급 중형 카페리인 지앤엘그레이스호는 승객 570명과 차량 350대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현재는 주 1회 운항 체계이지만, 선사는 서비스 안정화 단계가 완료되면 주 2회 운항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속초시는 이번 카페리 항로의 순항을 발판 삼아 항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항이 환동해권 국가들과 연결된 강점을 활용해 중고차 및 건설장비 수출 등 고부가가치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국제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