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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입구
봉화산둘레길 정상 쉼터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 (사진제공=원주시)
[PEDIEN]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회장 김인환)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에 '느린우체통'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추석 연휴 기간을 기해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에 세 번째 우체통을 설치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봉화산둘레길에 이은 세 번째 설치 사례다. 원주시지회는 느림의 미학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여 관광객들에게 원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느린우체통은 방문객이 엽서에 미래의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적고 주소를 기재해 넣으면, 원주시지회가 이를 수거하여 정확히 100일 후에 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감성 마케팅은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설치된 두 곳의 느린우체통은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약 270건의 이용 수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원주시는 이 사업이 단순한 관광 명소에 정서적 가치를 더한 좋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백승희 원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느린우체통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명소에 감성적인 요소를 더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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