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해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이는 전주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낸 수치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입원환자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고위험군의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원주시는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대상자들의 신속한 접종을 권고했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원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보건소는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진폐환자 본인 및 배우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상 속 기본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무리하게 등교나 출근을 강행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영옥 원주시 보건소장은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과 일상 방역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호흡기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