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안산시 원곡작은도서관이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원곡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탐조교실'이라는 이름의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새의 다양한 종류와 생태에 대해 배운 뒤, 학교 주변의 실제 자연환경에서 직접 새를 관찰하며 지역 생태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원곡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새와 관련된 여러 도서를 읽으며 각 새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했다.
이론 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쌍안경을 휴대하고 학교 주변의 동네길부터 뒷산까지 이동하며 본격적인 탐조 활동에 나섰다.
탐조 과정에서 학생들은 까치, 참새, 직박구리, 동고비, 오목눈이 등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직접 관찰하는 경험을 했다.
늘 오가던 익숙한 동네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새들을 마주한 학생들은 놀라움과 신기함을 표하며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길가에 떨어진 도토리를 줍거나 감나무를 살펴보는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우리 동네 탐조교실'은 도서관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지식을 마을의 실제 자연환경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생활 주변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생태계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원곡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에서 만난 새를 동네에서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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